현재 치안감인 인천지방경찰청장이 한 계급 높은 치안정감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인천청장의 직급을 치안감에서 한 계급 치안정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찰청과 그 소속 기관 직제 시행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로써 경찰청 차장, 서울청장, 경기청장, 부산청장, 경찰대학장 등 5명이었던 치안정감에 인천청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청은 하부 조직도 부산청과 마찬가지로 2부에서 3부로 확대 개편된다.
경찰은 이와 함께 치안감이 청장을 맡는 울산, 전남, 경남지방청은 차장 자리를 없애고 부장을 도입한다.
부장제로 운영되는 지방청은 기존의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청에 이어 울산, 전남, 경남청까지 포함되면 10개 청으로 늘어나며 나머지 지방청도 내년까지는 부장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