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공예인 나전칠기를 접하지 못한 지역 대학생들에게 나전칠기 기능인들의 다양한 기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작품 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디자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대회는 나전칠기부문으로는 유일한 전국대회로서 남양주시는 이 대회를 통해 나전칠기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팔도에서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이날 나전칠기 최고의 명인을 가리게 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유치원, 초·중·고등부,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나전칠기 체험 경기대회가 함께 열리며, 작품 공모전에서는 전복과 조개껍데기를 붙이고 칠을 입혀 눈부시게 빛나는 나전이 화려하게 수놓아진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