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주(고양 일산동고)-장련경(양주 백석고) 조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자고등부 2인조 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주-장련경 조는 23일 제주 우성볼링경기장에서 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볼링 여고부 2인조 전에서 4경기 합계 1천660점(평균 207.5점)으로 김현아-김은지 조(충북선발·1천605점)와 장미나-장하은 조(1천59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제주 팬코리아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2인조 전에서는 이주형(성남 분당고)-김정태(백석고) 조가 합계 1천737점(평균 217.1점)으로 신성민-황세연 조(충북 금천고·1천795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호-박건하 조(양주 광남고)는 합계 1천715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제주 강창학구장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여고부 T300m에서는 전날 1천m에서 우승한 김희수(안양 동안고)가 27초251로 박지수(경북 한국생과고·27초00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해 아쉽게 2관왕 달성에 실패했으며 최은솔(동안고)은 27초528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여일반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는 유가람(안양시청)이 27분39초565로 우효숙(충북 청주시청·27분39초552)에 0.013초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사격 남일반 러닝타겟에서는 인천대표 조세종(상무)이 본선에서 554점을 쏴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6점을 기록해 정유진(전남 장흥군청·9점)과 황영도(경남 상무·7점)에 이어 동메달을 가져갔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금 3개, 은 4개, 동메달 4개를 기록중이며 인천시는 금 1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