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존 개장지 외에 시민들의 개장 요구를 반영해 별내동주민센터, 진건테마쉼터, 오남근린공원, 왕숙천시민공원 등에서도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벼룩시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남양주점프벼룩시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공연과 체험마당을 운영하여 233팀의 단체와 174팀의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으며, 학생동아리, 지역 동호회 등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관내 협동조합 및 기업 홍보부스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이 열렸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 남양주도시공사 등과 MOU를 체결해 벼룩시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입장권을 증정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했다.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도 4회에 걸쳐 남양주점프벼룩시장에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단순히 사고 파는 벼룩시장을 넘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아이들에게 환경과 경제, 나눔을 느끼게 하는 장이 되었으며, 문화공연과 테마체험 수준이 한층 높아져 남양주시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