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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DC는 21세기 신성장 동력”

道의회서 긴급토론회 열려
“사업성 결여” 반대의견도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사업 관련, 경기도의회와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의 긴급 토론회가 열려 찬반 양론 격론이 벌어졌다.

2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박영순 구리시장과 조명래 단국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안승남 경기도의회의원(구리), 김정국 구리시환경관리사업소장,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소장, 장동빈 구리시친수구역백지화공대위 경기집행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 사업의 경제성을 설명하고,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박 시장은 “한국의 경제성장 엔진이 꺼지고 있다는 외국 언론 보도가 현실 아니냐”며 “GWDC사업은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21세기 신성장 동력 마이스 산업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정부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 지속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명래 교수는 사업성 결여 등을 주장하며 사업 추진에 반대 의견을 냈다.

토론회 가교 역할을 한 안승남 도의원은 패널 발언에서 “GWDC사업을 놓고 서울시와 경기도 지역 환경단체들의 찬반 논란이 있지만, 이 문제는 어느 한쪽의 주장과 논리로 끝날 문제가 아닌 만큼 시간을 갖고 계속 고민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또 “찬·반측이 모두 참여하는 현장 방문 등 환경문제 관련 민간협력 차원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추진범시민연대 한준학 공동위원장 등 구리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 토론회를 지켜 보는 등 구리시민들의 관심속에 진행됐다.

/구리=이동현기자 lee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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