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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KGC 인삼공사 복귀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오세근(27·200㎝)을 앞세워 대반격에 나선다.

KGC는 지난 24일 전역한 오세근을 30일 열리는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부터 출전시킬 예정이다.

현재 1승6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KGC지만 오세근이 돌아올 경우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가드 박찬희와 강병현, 포워드 양희종이 포진한 1∼3번 자리는 어느 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으나 골밑을 지켜줄 선수가 부족했던 KGC는 오세근이 그 자리를 메우면서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C는 외국인 선수 구성에서도 꾸준한 안정감이 돋보이는 리온 윌리엄스와 화려한 개인기와 득점력을 가진 C.J 레슬리로 준수한 편이라 오세근의 합류로 그동안 부족했던 ‘2%’를 채우는 효과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세근의 합류로 분위기를 새롭게 한 KGC는 앞으로 경기에서 웃을 수 있는 날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GC가 정규리그 선두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면 내달 1일 열릴 2라운드 첫 경기인 원주 동부와 홈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프로농구는 이번 주로 1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11월1일부터 2라운드에 들어간다. 초반 탐색전을 끝내고 팀 간 두 번째 맞대결이 이뤄지는 만큼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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