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대전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농업과 전통의 만남’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농업기술대전은 31일 농업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014년 남양주를 빛낸 농업인 5명의 시상, 전통혼례, 남사당놀이, 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중에는 소비자 김장체험을 시작으로 국악놀이마당 봉산탈춤, 퀴즈여행, 내년도 풍년을 기원하는 향당무 공연과 제4회 남양주 풍물 대동제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남양주 우수농산물 판매장 운영으로 친환경 채소, 벌꿀, 계란, 아토피치료제 등이 저렴하게 판매되며, 체험장에서는 전통차, 전통주만들기, 생크림케이크만들기, 천연화장품만들기, 곤충체험,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동물농장 및 우유시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전통의 만남이란 주제로 사라져가는 우리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2015년에 있을 남양주세계슬로푸드국제대회를 준비하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