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 (일)

  • 맑음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11.7℃
  • 흐림서울 8.1℃
  • 박무대전 3.2℃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5.1℃
  • 박무광주 4.0℃
  • 구름조금부산 9.4℃
  • 맑음고창 1.5℃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4.5℃
  • 구름조금보은 -0.5℃
  • 구름조금금산 -0.6℃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0.1℃
  • 구름조금거제 4.2℃
기상청 제공

부천 소사~고양 대곡 연결 복선전철 내년 착공

사업비 90% 중앙정부 부담
이르면 2020년 개통 예상

한강을 통과해 부천시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소사∼대곡 복선전철 사업이 내년에 착공돼 2020년 개통될 전망이다.

부천시와 고양시 지역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서울시·경기도 등 관계기관은 29일 국회에서 ‘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 추진을 위한 국회-정부-지방자치단체 합동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은 그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사업비 분담 문제로 사업이 지연돼 왔으나 해당지역 의원들의 적극적인 중재와 설득으로 사업비의 90%를 중앙정부가 10%는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것으로 이날 최종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김태원(고양덕양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부천오정)·김현미(고양일산서)·김상희(부천소사)·유은혜(고양일산동)·김경협(부천원미갑) 의원, 정의당 심상정(고양덕양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업비 분담 문제가 최종 타결됨에 따라 소사~대곡 복선전철 사업은 내년에 실시협약체결, 실시설계 및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7월쯤 착공해 5년 뒤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사~대곡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공사 중에 있는 소사~원시선의 연장선으로 총연장 18.3㎞에 총사업비 1조1천631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내년에 착공돼 계획대로 개통되면 경기 서부권역과 인천지역의 철도교통이 서울지하철과 연계돼 수도권 및 서울시민의 교통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춘원기자 lcw@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