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요양병원은 지난달 30일 참나눔 의료재단 이중민 이사장, 고석환 병원장, 화성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란 병원이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유효기간은 4년이며 의료계의 KS마크로 통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진요양병원은 앞서 전문의 3명, 한의사 1명 등 의료진 보강과 함께 보건복지부에서 요구하는 간호등급에서도 1등급 인력을 확충했으며 1년여에 걸쳐 이사장, 병원장, 양한방 의료진, 직원 모두가 지속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또 지난 3월 모의인정평가를 실시, 준비 과정을 재점검하고 보완작업을 거치기도 했고 인증조사 기준에 맞는 병원 규정집 작성, 병원 시설물 보수 및 노후 장비의 교체, 휴게 편의시설 확충 등의 작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고 병원장은 “전 직원이 환자를 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한 의료서비스와 함께 화성 동탄 지역에서 항상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에 화성 병점에 문을 연 진요양병원은 155병상 의료기관으로 한방진료 등 각종 프로그램과 24시간 간병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