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1일 화수목펜션(단월면 석산리 소재)에서 양평군드림스타트 12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참사랑생태예술치유센터 조준호 센터장의 진행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심리치료 원리에 기반을 둔 숲치유 캠프활동으로 서먹했던 가족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부모들은 ‘나를 돌아보고 정화하고 사랑하기’라는 향기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아동들은 숲 밧줄놀이를 통해 오감을 개발하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웠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부모-자녀 간 힐링마사지와 허그테라피 등 스킨십을 통한 가족간 애착관계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바쁜 일상속에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해 늘 미안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와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캠프를 마련해 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