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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전국장애인체전 ‘첫 단추’ 잘 끼워

대회 첫 날 ‘쾌조’… 9년 연속 종합우승 순항
원반던지기 조한구 등 한국신기록 4개 작성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국내 최대 장애인 스포츠 제전인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첫 날부터 1위로 나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4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육상, 탁구, 수영 등에서 선전하며 금 22개, 은 18개, 동 25개를 얻어 종합점수 4만5천588점을 획득, 개최지 인천시(금 10·은 20·동 22, 3만6천172점)와 서울시(금 19·은 16·동 9, 3만1천55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를 내달렸다.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사전경기에 64명(선수 38명, 임원·관계자 2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8개, 은 1개, 동메달 5개로 종합점수 2만1천669점을 획득, 1위로 출발한 경기도는 이날 금 14개, 은 17개, 동메달 20개를 획득하며 2만3천919점을 추가했다.

경기도는 또 대회 첫 날부터 한국신기록 4개를 작성하며 기록면에서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육상트랙 남자 800m T20 최석열(광주시)이 2분05초41로 한국신기록(종전 2분05초61)을 0.2초 앞당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51~52(지체)에서 조한구(의정부시)가 12m61의 한국신기록(종전 12m5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 F34(뇌성마비) 장용환(의정부시)도 6m18으로 한국신기록(종전 6m13)을 경신, 정상에 올랐으며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 F53(지체) 이우복(수원시)도 6m46으로 한국신기록(종전 6m08)을 수립했다.

이밖에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 DB(청각) 고병욱(남양주시·1분17초82)과 수영 남자 50m 평영 SB9(지체) 이상혁(구리시·42초79), 육상트랙 남자 800m T11(시각) 신현성(평택시·2분42초10),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 F35(뇌성마비) 김지태(의정부시·8m05), 여자 창던지기 F53(지체) 김숙자(의정부시·7m28), 여자 창던지기 F11~13(시각) 유지혜(수원시·14m04)도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탁구에서는 남자 복식 TT10(지체) 신승원(용인시)-최창호(수원시) 조와 TT11(지적) 김기태(부천시)-배민수(성남시) 조, DB(청각) 박광은(오산시)-이창준(수원시) 조, 여자 복식 TT9(지체) 김연희(도탁구협회)-한명화(이천시) 조, DB(청각) 모윤솔(평택시)-이지연(성남시) 조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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