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은 지난 3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구단주(안양시장)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단장으로 선임된 박영조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2년 동안 FC안양을 이끌어 갈 박영조 단장은 일경물산 부사장, 유로통상 사장, 롯데 브랑제리 사장, 효성 라이프스타일 PU 사장 등을 거친 마케팅 및 경영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박영조 단장은 “FC안양은 선수들을 계속 머물고 싶은 구단, 타 팀에서도 오고 싶어 하는 구단을 만들겠다”면서 “구성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최대한의 능률을 발휘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청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