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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국회의원 “지역현안 해결”주한미군 이전 앞두고 ‘한마음 행보’

안행부·국방부 장관 초청 간담회 가져… 정부 지원사업 재조정 등 논의

평택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과 시장이 한 목소리를 내며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평택시는 오는 2016년 주한미군 이전을 앞두고 이에 따른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에 공재광 평택시장과 원유철(평택갑)·유의동(평택을) 의원은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달 31일과 이달 3일 국회에서 안행부·국방부 장관을 각각 초청해 잇따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공재광 평택시장이 지역현안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원유철·유의동 의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중앙정부에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평택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원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른 사업 재조정과 고덕신도시 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군부대 통합배치의 재검토, 군사보호시설 보호구역 조기 해제, K-55 탄약고 이전에 따른 서탄면 주민 대책, 미군 영외주택 건설, 기지이전사업 지역업체 참여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가 제기하는 현안들은 예산이 추가 소요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 조정을 하자는 것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원유철·유의동 의원은 “중앙정부가 사전에 계획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미군기지 이전을 앞두고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점이 커지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종섭 안행부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은 “관련 법규와 예산 문제를 검토할 부분이 많지만 가급적 해결 가능한 방안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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