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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9년 연속 종합우승 목표 ‘순항’

댄스스포츠 등 24개의 금메달 수확 1위 수성
전국장애학생체전, 다관왕 8명 배출 등 ‘쾌조’

 

경기도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틀연속 종합 1위를 달리며 9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5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육상트랙과 필드, 수영, 역도, 론볼, 댄스스포츠, 사격, 볼링, 사이클 등에서 24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금 47개, 은 57개, 동메달 50개로 종합점수 8만4천442점으로 개최지 인천시(금 42·은 39·동 42, 6만8천232점)와 충북(금 46·은 28·동 27, 5만4천258점)을 따돌리고 종합선두를 지키고 있다. 라이벌 서울시는 금 31개, 은 34개, 동메달 29개로 5만379점을 획득, 4위에 올라 있다.

도는 특히 이날만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4개를 수립하며 이날까지 역도, 수영, 육상트랙과 필드 등에서 한국신기록 11개와 사이클과 사격에서 대회신기록 3개 등 모두 14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 이날 육상트랙과 필드, 역도, 사이클에서 5명의 다관왕이 나오면서 모두 7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날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역도 남자 60㎏급 DB(청각)에서는 강성일(평택시)이 데드리프트와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173㎏과 303㎏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필드 남자 포환던지기 F52(지체)에서는 조한구(의정부시)가 4m85로 우승해 전날 남자 원반던지기 F51~52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양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트랙 개인추발 4㎞ DB에서는 남자 트랙 독주 1㎞ 우승자 고병욱(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5분40초91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육상트랙 남자 1천500m T11(시각) 신현성(평택시)과 T20(지적) 최석열(광주시)도 5분28초72와 4분09초42로 우승해 전날 800m 1위에 이어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함께 열리고 있는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경기도가 금 44개, 은 39개, 동메달 38개로 서울시(금 33·은 39·동 23)과 울산시(금 26·은 23·동 33)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최지 인천시는 금 21개, 은 21개, 동메달 20개로 7위에 올라 있다.

도는 4일 시작된 공식대회에서 3관왕 2명과 2관왕 6명 등 8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김창기와 김서영(이상 에바다학교)이 탁구 남자 TT11(지적)와 여자 DB(청각)에서 단·복식과 혼성 단체전을 석권하며 나란히 3관왕에 올랐고 탁구 여자 TT11 강서현(에바다학교), 남자 DB 신철진(김포 통진중), 남자 DB 오세욱(수원 신곡초)과 전경우, 남자 TT11 최재현(이상 에바다), 여자 DB 정혜민(안산 초지중)은 각각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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