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유현이 한 달 사이 세 차례 K리그 클래식 주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방을 펼쳐 1-1 무승부에 힘을 보탠 유현을 34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안산 경찰청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지난달 인천에 돌아온 유현은 지난달 3일 발표된 29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려 화려한 ‘복귀 신고’를 한 데 이어 31라운드에서도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선방 쇼’를 펼쳐 MVP로 뽑혔다.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대의 결정적인 기회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는 평가와 함께 세 번째 주간 MVP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