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과 광주 등 경기 동부지역 3개 산업단지와 2개 택지개발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가 최근 이천 도드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도가 제출한 5개 안건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천 도드람 일반산업단지, 이천 도암 일반산업단지, 광주 공장용지 조성사업 등 3개 산단과 광주 쌍령1지구와 태전7지구 등 2개 택지 조성사업이다.
도드람 산단은 오는 2015년까지 106억원을 들여 이천 설성면 장천리 일원에 5만1천959㎡ 규모로 조성되며 이천 신둔면 일원에 5만9천794㎡ 규모로 조성되는 도암 산단에는 113억원이 투자된다.
역시 2015년 준공 목표다.
광주 공장용지는 도척면 궁평리 일원 9만6천432㎡에 3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도는 이들 3개 산단이 조성되면 49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쌍령동 일원과 태전동에 조성되는 쌍령1지구, 태전7지구 택지 조성사업은 9만6천432㎡, 3만4천493㎡ 규모며 각각 2천332억원, 1천781억원이 투입된다.
2개 택지 지구 모두 2017년 완공 예정이며 2천62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난개발로 개별입지한 공장의 집단화를 추진하는 경우 공업지역면적이 추가로 늘어나지 않고 있다. 사업면적이 6만㎡ 이상이 되더라도 허용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