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기동순찰대 합동싸이카 요원들을 적절히 운영, 교통혼잡이 줄어들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평택서는 매주 금요일 경기청 기동순찰대 싸이카 6대, 평택, 화성동부, 화성서부, 안성경찰서 싸이카 8대 등 총 14대를 경찰서 앞 오거리, 평택역 앞, 송탄출장소 앞 등 관내 주요 교차로에 4∼5대씩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위험 교차로에 싸이카를 집중 배치해 교통흐름을 원활케 하고,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 지난 10월 한달간 223건을 단속했다.
이로 인해 교차로 등 교통혼잡 구간의 교통이 한결 원활해졌다는 펑가를 받고 있다.
시민 서모(41)씨는 “교통혼잡 주요 교차로에 싸이카 4∼5대가 배치돼 있어 차량들이 정지선을 잘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토바이 난폭운전이 줄어드는 등 교통법규 준수가 눈에 띄게 좋아진 것 같다”며 “지속적인 싸이카 단속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곽정기 서장은 “앞으로도 권역별 싸이카 근무를 더욱 활성화 시켜 주요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등 교통무질서행위 근절과 교통사망사고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편안하고 행복한 평택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