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6일부터 ‘G-UM(지음) 리모델링 고치기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UM 리모델링 봉사’는 도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을 리모델링 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지난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으로 설계단계부터 도내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30명의 ‘지음 봉사단’을 선발했다.
이들은 도내 복지시설을 찾아가 도배와 장판 시공, 단열공사 등 리모델링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첫 리모델링 대상은 남양주시 노인공동생활가정시설인 ‘사랑의 쉼터’다.
이 곳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12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 및 열악한 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지음 봉사단은 자체 제작한 설계(안)를 바탕으로 리모델링 봉사에 나선다. 준공 목표는 12월 초다.
한편, 공사는 지음 봉사단 외에 도내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G-Housing 리모델링’,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학습공간을 개선해주는 ‘꿈꾸는 공부방’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