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이하(U-20) 월드컵 수원유치를 위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수원시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5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박지성을 2017 FIFA U-20 월드컵 수원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FIFA가 정한 조건을 충족한 도시로 세계적인 선수를 미리 볼 수 있는 2017 FIFA U-20 월드컵을 수원에서 개최하는 것은 물론 중심개최도시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수원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박지성 홍보대사가 2017 FIFA U-20 월드컵대회의 중심개최도시로 수원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 홍보대사는 “축구는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에 하나로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가 수원을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FIFA와 대한축구협회 등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