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이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26·194㎝)를 영입했다.
하나외환은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인 앨리사 토마스(22·185㎝)가 지난 8일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음에 따라 해리스를 약 1개월간 대체 선수로 기용하기로 했다.
해리스는 2012~2013 용인 삼성에서 뛰었으며 당시 평균 20점, 11.2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앞두고 한국 국적을 얻는 귀화 작업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불발된 선수다.
12일 입국하는 해리스는 이적 및 선수 등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