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까지 ‘평화누리길 클린티어(Cleante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봉사활동도 인증해 주는 것이다.
평화누리길 전체 12코스 가운데 8곳에서 매주 화·수·토요일 진행되며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별도로 제작된 쓰레기봉투와 집기를 받은 뒤 코스 설명과 생태관광 해설을 들으며 3~4시간 동안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내역은 시·군별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시간으로 인정해주며 기념품도 준다.
참가신청은 평화누리길 공식카페(cafe.daum.net/ggtrail)로 하면 된다.
이길재 도 DMZ정책담당관은 “참가자들이 건강과 보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활동우수 참가단체에게는 연말에 도지사 표창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 031-956-8306)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