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린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시·군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1천891개 마을이 참가신청을 해 전국 각 도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27개 마을이 통과됐다.
이후 전문가 심사단, 블로그 심사단, 콘테스트에 참여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국민심사단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여물리 마을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캠핑장, 외국인 농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일자리와 마을소득을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고, 조현리 마을 역시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초등학교 학생수 증가와 보건진료소 유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