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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고 따뜻한 현대식 사랑방 변신

가평 신천4리 회관 완공
주민 사용 쉽게 내부 집중

 

가평군 설악면 한갑골길 일대에 지은 신천4리 마을회관이 완공돼 12일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의회의장, 오구환 도의원, 신천4리 노인회 및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마을회관은 175.88㎡ 규모로, 방 4개와 거실, 화장실 2개,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마을회관의 건물은 화려한 외관보다 주민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내부설계에 집중했으며, 연료비가 적게 들 수 있도록 외장재도 두껍게 마감했다.

이외에도 마을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를 고려해 건물 밖에도 주민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지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노인회관도 없던 마을에 마을회관마저 너무 낡아 안타깝게 생각해왔는데 이제 이렇게 새롭게 지어진 마을회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마을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모범적인 마을회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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