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4개월을 동절기 도로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설시 도로제설 관련 민원 제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 담당하는 제설작업 도로는 4차선 이상 도로 및 버스운행 도로로서 총 258㎞ 도로를 총 18대의 제설차량(15t-15대, 5t-1대, 2.5t-2대)을 투입해 18개 노선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그 외 이면도로는 총 17대(1t-17대)의 제설차량을 운행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제설작업을 시행한다.
제설작업 준비를 위해 그동안 시는 고갯길 및 커브길 등 제설취약지역에 제설함 310개소 배치와 제설장비(살포기, 제설기) 총 35대에 대한 점검 및 수리를 완료했다.
또 제설자재(소금, 염화칼슘)는 작년 사용량의 2배인 4천594t을 확보해 폭설시 제설자재 부족현상에 대비했다.
아울러 제설작업 전진기지 3곳(대야동, 정왕동, 장곡동)을 운영, 제설차량 운행 중에 제설자재가 떨어졌을 경우 제설자재 보충을 위한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강설시 시민들도 내 집 앞과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