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권이 놓인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2015년 자유선발선수 3명을 영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자유선발선수 명단 29명을 공시했다.
K리그 신인 선발제도가 현행 드래프트 방식에서 2016년부터 완전 자유 선발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2015년 신인선수 선발은 1, 2부 구단 모두 자유선발(팀당 3명)과 우선지명, 드래프트 지명 방식을 혼용 적용한다.
이에 따라 수원은 올해 21세 이하(U-21) 툴롱국제대회에 대표팀으로 출전한 미드필더 장현수(용인대)와 2013 U-20 월드컵 대표 출신 한성규(광운대), 2013 BTV-CUP 국제축구대회 대학선발 출신 전현욱(전주대·이상 미드필더) 등 3명을 선발했다.
또 성남FC는 2012 AFC U-19 대표팀 출신 공격수 성봉재(동국대)와 수비수 이태희(숭실대)를 뽑았으며 인천 유나이티드는 자유선발선수를 선발하지 않았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수원FC가 골키퍼 이인수(선문대)와 미드필드 배신영(단국대)를 뽑았다.
한편 자유선발선수는 계약기간 5년에 계약금 최고 1억5천만 원, 기본급(연봉) 3천600만원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