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9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전자랜드는 1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리바운드의 우세를 앞세워 86-65,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5승10패가 된 전자랜드는 부산 KT, 전주 KCC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전반을 46-30으로 크게 앞선 전자랜드는 3쿼터에도 이현호, 함준후의 3점슛과 리카르도 포웰의 골밑슛을 앞세워 69-40, 29점 차로 달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자랜드는 테렌스 레더가 17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주도했고 이현호와 함준후(이상 12점), 포웰(10점·7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66-76, 10점 차로 패해 4승10패로 9위로 내려앉았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