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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나, 경부역전 6구간 우승

道육상, 부산~밀양 73.3㎞ 3시간53분12초 첫날 4위

경기도 육상이 제60회 부산~서울간 대역전 경주대회(경부역전) 첫 날 4위에 그치며 부진하게 출발했다.

도 육상은 16일 부산시청을 출발해 경남 밀양까지 73.3㎞ 구간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경주에서 8구간 합계 3시간53분12초로 4위에 머물렀다.

대회 9연패에 도전하는 충북이 3시간48분21초로 1위에 올랐고 서울(3시간50분41초)과 전남(3시간51분13초)이 그 뒤를 이어갔다,

도 육상은 1구간(부산시청~주례·9.4㎞)에서 이영욱(삼성전자)이 29초03으로 4위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뒤 2구간(주례~대저동·10.2㎞)에서도 ‘기대주’ 성지훈(고양시청)이 31분40초로 5위에 머물러 선두권과 거리가 더욱 멀어졌다.

그러나 도 육상은 3구간(대저동~김해·5.9㎞)에서 오달님(부천시청)이 19분55초로 구간 2위에 오르며 전체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4구간(김해~신천동·9.8㎞) 김병현(고양시청)과 5구간(신천동~진영·10.6㎞) 김지호(한국체대)가 31분41초와 32분57초로 각각 구간 3위에 올라 전체 3위를 유지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도 육상은 6구간(진영~수산·5.4㎏)에서 손유나(부천시청)가 18분25초로 첫 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전체 순위에서도 2위 서울에 1분여차로 따라붙었지만 7구간(수산~상남·10.3㎞)에서 이정국(건국대)이 33분06초로 4위에 머물러 전체 순위에서도 4위로 내려앉은 데 이어 8구간(상남~밀양·11.7㎞)에서 팀의 맏형 이두행(고양시청)이 36분25초로 9위에 머무는 부진한 성적을 거둬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도 육상은 대회 이틀째인 17일 밀양~대구 구간에서 3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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