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5개 구단 중 안산 경찰청 만이 승강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안산 경찰청은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최종전인 36라운드에서 대전 시티즌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산 경찰청은 16승11무9패, 승점 59점으로 대전 시티즌(승점 70점)에 이어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안산 경찰청은 오는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3위 강원FC(승점 54점)와 4위 광주FC(승점 51점)의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9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FC안양은 이날 대구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51점으로 광주FC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광주 +5, 안양 -3)에서 뒤져 5위에 그쳤고 수원FC도 강원FC에 1-2로 패해 승점 48점으로 6위에 머물렀으며 고양 Hi FC(승점 47점)는 8위, 부천FC 1995(승점 27점)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