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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DC 국제투자단 출범… 해외 관심 이끈다

대규모 투자 컨소시엄 이뤄져
Larry King 등 투자팀 합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국제투자단이 컨소시엄을 맺고 본격 출범했다.

특히 이번에 합류한 CNN ESPN 앵커 Larry King과 LA다저스의 전설적인 투수였던 Orel Hershiser가 GWDC국제투자팀에 들어 옴으로써 외국자본 유치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급 향상돼 GWDC사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0일 미국에서 열린 NIAB(GWDC국제자문위원회)에 참석한 박영순 시장이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NIAB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Century City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1차회의에서 박영순 구리시장, 박신환LA총영사관, 박동형 LA KOTRA관장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미국 및 영국, 중국, 두바이, 멕시코 등의 투자그룹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출범했다고 구리시 측은 밝혔다.

이는 다음주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사업이 국토부의 중앙도시계획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대규모 투자 컨소시엄이 이뤄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GWDC에 외자유치를 책임지고 있는 캘리포니아 법인 NIAB Inc 주최로 개최된 이날 출범식에는 지난 1988년 월드 시리즈 MVP 수상자이며 현재 ESPN에서 야구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Orel Hershiser가 직접 나서 투자 합류를 공식 확인했다.

Hershiser는 스포츠 스타에서 부동산 투자자로 변신, Bainbridge Capital이 중심이 된 시애틀 종합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에 약 4조원의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전 CNN의 앵커이며 현재 ESPN에서 앵커로 활동하고 있는 Larry King도 스티브 임 회장의 소개로 박영순 시장과 만나 GWDC 투자에 합류하기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국제투자단 컨소시움에 참여한 외국 인사들이 개발이 불가능한 그린벨트지역에 대한 해제 여부에 관심이 높았다”면서 “한국 정부에서 조속히 그린벨트를 해제해 외자가 원활하게 유치될 수 있도록 선 조치해 줄 것을 한결같이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GWDC국제투자단 컨소시엄 2차 회의는 다음달 10일 LA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Larry King과 Orel Hershiser는 내년 1월 투자자 자격으로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세계적인 투자그룹과 함께 방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리=이동현기자 lee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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