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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육상, 경부역전마라톤 3위 굳히기

대회 나흘째 구간 1위 한 명도 배출 못 해
충북·서울順…4위 전남과 격차 4분11초

경기도가 제60회 부산~서울 간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에서 또다시 2위 추격에 실패하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도 육상은 19일 김천~대전 간 86.5㎞ 구간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경주에서 구간 1위를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채 10개 구간 합계 4시간41분15초로 충북(4시간36분51초)과 서울(4시간41분07초)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3위를 차지한 도 육상은 합계 16시간16분49초로 충북(16시간01분55초)과 서울(16시간13분33초)에 이어 전체 3위를 유지했다.

도 육상은 선두 충북에 15분 가까이, 2위 서울에는 3분16초 차로 벌어졌지만 4위 전남(16시간21분00초)과의 격차를 4분11초로 벌리며 3위 수성에 돌입했다.

도 육상은 이날 1구간인 김천~직지사(9.1㎞) 구간에서 김지호(한국체대)가 28분19초로 2위에 오르며 전종완(28분55초)이 4위에 오른 서울과 격차를 좁히는 듯 했지만 2구간(직지사~추풍령·7.3㎞)에서 서울대표 이숙정(26분41초)이 오달님(부천시청·27분28초)에 앞서 골인하며 서울과의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도 육상은 3구간(추풍령~계룡·6.1㎞)에서 염고은(삼성전자)이 21분21초로 2위에 오르며 서울대표 강은서(21분56초)와 30초 이상 차이를 벌려 다시 추격에 나선 뒤 4구간(계룡~황간·8.5㎞)과 5구간(황간~영동·10.5㎞)에서 이두행(고양시청·27분11초)과 김영진(삼성전자·32분45초)이 구간 3위와 2위를 차지, 전체 시간에서 서울과의 격차를 2분2초까지 좁혀 2위 도약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도 육상은 6구간(영동~양강교·9.6㎞) 이정국(건국대)이 31분32초로 5위에 머문 데 이어 7구간(양강교~이원·10.5㎞) 성지훈(고양시청)이 33분33초로 4위에 그치며 전체 시간에서 서울과의 격차가 다시 3분 대로 벌어졌다.

도 육상은 8구간(이원~옥천·8.7㎞)에서 김승민(한국체대)이 27분23초로 서울대표 박진범(27분37초)을 제치고 2위에 오르며 재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9구간(옥천~세천·9.1㎞)과 10구간(세천~대전·7.1㎞)에서 고준석(삼성전자·28분52초)과 정해훈(안양시청·23분02초)이 나란히 4위에 머물러 서울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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