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평택 태광중)이 제16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승환은 20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50㎏급 인상에서 75㎏을 들어 양현상(충남 성환중·76㎏)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91㎏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승환은 인상과 용합을 합한 합계에서도 166㎏을 기록하며 양현상(162㎏)과 신필규(안산 선부중·156㎏)를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필규는 인상(68㎏)에서 3위, 용상(88㎏)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을 추가했다.
여자부 58㎏급에서는 김세연(인천 삼산중)이 인상 63㎏, 용상 82㎏, 합계 145㎏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남자부 56㎏급에서는 정수민(군포 도장중)이 인상(83㎏)에서 2위에 올랐으며 여자부 63㎏급 남유정(태광중)은 용상(71㎏)과 합계(128㎏)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