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평택 태광고)가 제5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슬기는 23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부 48㎏급에서 인상 52㎏, 용상 70㎏, 합계 122㎏을 기록하며 인상 50㎏, 용상 55㎏, 합계 105㎏을 들어올린 강나영(인천 부평디자인고)을 제치고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53㎏급에서는 노유현(부평디자인고)이 인상 70㎏, 용상 80㎏, 합계 150㎏을 들어올리며 3관왕에 올랐고 남자부 69㎏급에서는 유호성(태광고)이 인상과 합계에서 110㎏과 243㎏으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지만 용상에서는 133㎏을 기록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남자부 62㎏급에서는 김준영(경기체고)이 인상 97㎏, 용상 122㎏, 합계 219㎏으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