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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선·후배 없는 7대 의회 답답”

市집행부·의회 동료의원 질타
지역 동반 성장대안 모색해야

시흥시의회 장재철 의원이 파주의 전임시장이 어록 등 강한 문구를 사용, 시흥시 집행부와 7대 의회 동료의원들을 대상으로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7대 동료의원들을 향해 “선·후배 없는 7대 의회가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홍지영 의원이 최근 5분 발언을 통해 신세계 아울렛 부지 헐값 매각 주장에 대한 공식적인 문제제기인 것으로 풀이된다.

장 의원은 25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1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5분 발언은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이지 정치선전의 장이 되서는 안된다”며 “헐값매각이라 지적된 땅은 6대의회가 헐값에 매각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6대의회가 헐값에 신세계에 매각한 것으로 말하는 것은 안된다”며 “구멍가게 만들자는 식의 발언이 아닌, 지역 상권과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자는 노력을 주문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시민 숙원사업인 군자동 주차장건립과 관련 민간투자사업이 제안됐음에도 예산탓만 하는 시 집행부의 무능함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지인 한분이 현재 운영중인 주차장을 3~4층으로 올려 시 집행부에 제안했는데 시는 예산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어렵다는 답변만 한다”며 “그러면서 6~7년이 흘렀다”고 했다.

이어 “민간투자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만 한다, 왜 의회까지는 보고도 안되고 시 집행부에서 애둘러 차단을 시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또 “시의 역할은 재정이 열악한 시기에 적절한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시설물을 적절한 시기에 시민에게 제공해 시민의 행복을 찾아주는 일이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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