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이 제33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청은 25일 전남 여수 진남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일반에서 종합점수 42점으로 전남 여수시청(40점)과 경북 안동시청(28점)을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안양시청은 김진영과 최봉주가 남일반 T300m와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조우상이 5천m 포인트경기에서 준우승을, 김진영이 500m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2천m 추월에서 팀이 2위에 입상하는 등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안양시청은 여일반에서도 종합점수 48점으로 여수시청(54점)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여일반 종합 3위에는 종합점수 32점을 얻은 인천 서구청이 올랐다.
안양 동안고는 남녀고등부에서 각각 종합 3위에 올랐고 안양 비산중과 성남 은행중은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종합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개인부문에서는 유가람(안양시청)이 여일반 5천m 포인트경기와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 우승,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