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정부 합동 선발대가 현지 조사 활동을 모두 마치고 귀국함에 따라 정부가 다음주쯤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고 일정 등 본대 파견 관련 사항을 결정한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선발대의 조사 활동이 잘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현지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본대가 어떤 일정 및 방식으로 갈 것인지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다음주쯤 관련 회의를 열어 본대 파견 일정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대 파견은 12월 내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민간 및 군 인력을 합쳐 10~20명 정도, 파견 기간은 2∼3개월 정도로 예상된다.
이들은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에서 영국이 운영하는 에볼라 치료소(ETC)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