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6일 성남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남시청 펜싱팀과 함께 하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올해 세번째로 열린 이번 강습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클럽 강습으로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성남시청 펜싱팀의 간판스타이자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남현희는 국가대표 일정으로 아쉽게 이번 클럽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종운 감독과 오하나 등 나머지 4명의 선수들은 모두 참석해 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했다.
강습은 약 20분간 펜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등 멘토링 시간을 가진 뒤 펜싱의 인사방법부터 기초 스텝, 블레이드 쥐는 법 등 펜싱 기초에 대한 실습이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성남여고 신서영 양(1년)은 “처음 접해본 펜싱인데 보기에는 쉬워 보였지만 막상 해보니 힘들었다” 며 “펜싱이 자세도 멋지고 재미도 있었다. 오늘을 계기로 펜싱이 좋아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