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일 탤런트 김영철(61·사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김영철 씨는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 역할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얼굴과 목소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중후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연기자로서, 현재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영철 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연기자이고, 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으로서 시 홍보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위촉 이유를 밝혔다. 시는 내년 슬로라이프 관련 국제대회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있어 시 홍보대사로서 탤런트 김영철씨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