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가 5∼7일 1박3일동안 ‘IEF(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와 ‘한·중 창의문화산업 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 광둥성(廣東省) 광저우시(廣州市)를 찾는다.
남 지사는 5일 후춘화(胡春華) 광둥성 당서기를 만나 한중협력 및 지방외교 강화방안을 논의한 뒤 주샤오단(朱小丹) 광둥성장이 주재하는 환영만찬에 참석, 양 지역의 경제·문화·콘텐츠 교류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IEF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IEF는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교류 협력을 위해 지난 2005년 시작된 e-스포츠 축제로, 남 지사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6일 오전 10시에는 한국과 중국의 경제·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창의산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한·중 창의문화(創意文化)산업 포럼에 참석한다.
이 포럼에는 이 전 강원지사와 구상찬 주 상하이 주재 총영사, 진선미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경제·문화계 대표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2008년 이 전 강원지사와 IEF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당시 IEF 중국측 위원장이었던 후춘화 광둥성 당서기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