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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홀몸노인 건강·안전 살피기 ‘온힘’

1천320명 대상 폭설·한파 등 보호대책 추진

부평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폭설·혹한 등에 취약한 홀몸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노인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홀몸노인 1천320명을 중점 지원대상으로 선정, 일상적 위험에 노출되고 건강·주거 등 수준이 열악해 노인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노인들을 우선 보호 대상으로 삼아 관리한다.

또 통반장과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이 없는지 신규 보호대상자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폭설·한파 시 이를 알리고 전파하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전화나 내방 등 홀몸노인의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키로 했으며, 난방기구가 고장이 나거나 난방비가 부족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살필 방침이다.

이밖에도 구는 폭설·한파 발령 시 노인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부평5동 분회경로당, 부개1동 부일경로당, 십정2동 분회경로당, 갈산2동 대갈경로당 등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33곳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해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올 겨울은 기온 변동 폭이 크고, 폭설·혹한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보호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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