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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점포 70%, ‘버금’등급으로 상향

선정시 300만원내 지원
올해 상향점포 방송홍보

경기도는 명품점포 10곳 가운데 7곳의 점포 등급을 ‘새싹’에서 ‘버금’으로 상향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명품점포는 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한 점포를 집중 육성하는 제도다.

고객인지도와 상품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이 높아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할 수 있는 점포가 명품점포로 지정된다.

지난해 10곳, 올해 8곳 등 총 18개 점포가 지정돼 있다.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점포당 300만원 이내에서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지원과 TV를 활용한 점포 마케팅 등을 지원 받는다.

또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하거나 시장 활성화 기여 등의 조건을 충족한 점포는 1~3년차에 따라 새싹, 버금, 으뜸 등급으로 상향조정된다.

도는 올해 버금등급으로 상향된 점포들을 대상으로 TV 방송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점포들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11월 성과심사를 거쳐 3단계인 등급인 ‘으뜸’ 상향 고려 대상이 된다.

버금등급으로 상향된 명품점포는 ▲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 ‘정금주 한복연구’ ▲구리 전통시장 ‘탕스냉면’ ▲부천 역곡남부시장 ‘장수 옛날 손국수’ ▲수원 못골시장 ‘규수당’ ▲수원 정자시장 ‘자연을 담은 떡’ ▲안양 박달시장 ‘태초식품’ ▲이천 사기막골도예촌 ‘토월도요’ 등이다.

라호익 사회적경제과장은 “2013년도에 선정된 명품점포의 매출액 평균 증가율은 평균 40%, 일부 점포의 매출증가액은 175%에 육박하는 등 전통시장활성화 성과가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명품점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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