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산림식물종 보전과 과학적 적응 전략 마련을 위해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사업’에 따른 국·공립수목원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난 11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12일 국립수목원 관계자에 따르면 국·공립수목원이 공동으로 시작한 기후변화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 돼,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가 차원의 장기 연구사업이다.
그동안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식물종을 대상으로 분포 변화와 생육 특성, 식물계절(개화,결실,낙엽 등) 변동 양상을 지속적으로 조사를 축적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국 10개 공립수목원인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물향기수목원, ▲미동산수목원, ▲금강수목원, ▲대구수목원, ▲경남수목원, ▲대아수목원, ▲완도수목원, ▲한라수목원, ▲서울식물원이 참여한 가운데 금년도 추진계획 공유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목원 협의회는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한 역할과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향후 일정 공유 등 올해 사업이 기존의 취약종 중심 모니터링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를 담았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전문 연구자 중심의 조사 체계 보완과 전국 단위 관측 자료를 더욱 촘촘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현재까지 축적된 장기 자료를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 예측과 취약종 보전 전략 수립에 따른 과학적 근거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목원 신현탁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금년도 기후변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통해 산림생태계 보전과 정책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