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임모(33)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1시 20분쯤 광명시 영서변전소 앞에서 택시기사 B(59)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2만5천원과 휴대전화, 통장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임씨는 인터넷 게임에 빠져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활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