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최근 ‘온(溫)맵시 캠페인’ 일환으로 내복판매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내복 100벌(550만원 상당)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기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8~9일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쌍방울 좋은사람들의 내복을 소비자 가격보다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조영근 시 환경녹지국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건호 회장은 “성탄절을 맞이해 훈훈한 정을 나눠준 인천시의 소중한 뜻에 감사드리고,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 기부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