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2015년 본예산 극적 타결
새해 본예산 처리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시흥시의회가 3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극적으로 예산안을 확정했다.
당 대 당 논리를 내세우며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새해 본예산은 파행을 거듭하다 29일 열린 예결위에서 6시간이 넘는 마라톤협상 끝에 저녁 늦게 합의점을 찾았다.
시가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7.7% 증가한 1조2643억 원으로 시의회는 15억여 원을 삭감했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은 전액 삭감됐으며, 시흥의제21과 뷰티풀하천추진단, 시민소통담당관실 사업은 부분 삭감됐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