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일 식당에서 판돈 수십만원대의 카드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LX대한지적공사 직원 A(5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31일 정오부터 오후 2시 50분까지 시흥시 장현동의 한 식당에서 판돈 70만원 상당의 카드 도박을 한 혐의다.
이들은 이날 오전 회사 종무식이 끝나자 곧바로 인근 식당으로 향해 방문을 걸어 잠근 뒤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식당 주인을 상대로 도박 물품 제공 여부 등을 조사한 뒤 도박방조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