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임 대표이사가 기업 현장에서의 소통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윤종일 신임 대표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일 시흥에 위치한 자동차용 강관 생산업체 ㈜율촌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대신한 자리로 윤 신임 대표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이 자리서 윤 신임 대표이사는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중심 경영의지를 밝혔다.
이어 “변화 없이는 조직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행보를 기업 현장 방문으로 시작한 윤 대표이사는 오는 9일에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찾아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윤 대표이사는 수원출생으로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1년 농협에 입사해 경기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상무,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장을 거쳐 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부회장에 올랐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