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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여성·장애인에 공천가산점 추진

석패율, 시·도내 의석점유율 20% 미만일 때 적용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는 5일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면서 여성·장애인 후보에게 10~20%의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혁신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김문수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혁신위 공천·선거개혁소위원회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공천제도 혁신안을 보고받았다.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따라 여전히 사회적 소수자로 여겨지는 여성·장애인이 공천받을 기회가 줄어들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들에게 일정 수준의 가산점을 주자는 것이다.

다만, 가산점제가 도입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전략공천은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소선거구제의 단점과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석패율 제도(지역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방식)는 정당의 시·도내 의석 점유율이 20%에 미치지 못할 때 적용하는 쪽으로 구체화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호남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반대로 영남에서 지역구 의석 점유율이 30% 미만이다.

공천·선거개혁소위는 이어 새누리당 현역 의원 78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1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대한 당내 찬성 여론이 80.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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