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8일 해양수산부 조직개편에 따라 새로운 이름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인천지역의 해양수산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조직개편은 해수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국가어항 관리 등 수산업무를 지방해양항만청으로 이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개편에 따라 그간 국립수산품질관리원, 어업관리단 등 분산 관리되었던 수산 업무는 지방수산청으로 일원화된다.
항만정비과는 인천지역 5개 국가어항 관리업무를 맡고, 종래 해양환경과는 어업경영체 등록, 자율어업공동체 평가 등 수산업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해양수산환경과로 확대 개편된다.
또 경인해양사무소는 경인해양수산사무소로 조직 명칭을 변경하고 수산 업무를 현장 지원하게 되었다.
지희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수산업무가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지역어민, 인천시 등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한다”며, “해양·수산 통합행정의 시너지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