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가 주최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겨울축제에는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과 소리산마을, 석산리 쌍겨리마을, 별빛마을, 옥천면 용천리 유기농마을, 지평면 가루매마을, 용문면 조현리 모꼬지마을과 보릿고개마을이 참여한다.
각 마을에서는 얼음낚시(송어 및 빙어), 눈썰매, 얼음썰매, 팽이치기, 제기차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손두부만들기, 떡메치기(인절미), 트렉터마차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아이들에게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옛 시절 감성에 젖어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이번 겨울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이 모여 있는 양평에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마을 축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방문시 체험참여를 할 수 없다.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에 접속하거나 전화(☎031-774-5427, 31)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축제 참여비용은 1인당 2만5천원에서 3만원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