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해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공급업체 공모 결과 신선미세상㈜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쓸 경우 일반 농산물 구입비와 차액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올해 416억원(도비 208억원, 시·군비 208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경기도는 자체지침에 따라 사업 첫해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경기도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을 공급업체로 지정해왔다.
감사원은 그러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공급운영체계를 내실화하라며 공개경쟁모집을 요구했다.
경기농림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의 공급수수료가 절감(5%)돼 학교공급 가격이 인하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